[{"data":1,"prerenderedAt":21},["ShallowReactive",2],{"$f3j7x2fa0ljlvg":3},{"title":4,"slug":5,"dek":6,"category":7,"country":8,"published_at":10,"sources":11,"image":18,"draft":19,"html":20},"작년 새로 생긴 기업 비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식당·부동산 창업이 줄고, 70대 사장과 1인 기업만 늘었다","korea-business-demography-2025","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기업생멸행정통계에서 신생기업은 90만8천개로 5년 연속 줄었고, 활동기업 가운데 신생기업 비율은 11.7%로 2011년 집계 이래 가장 낮았다. 빠르게 크는 고성장기업도 1년 새 16% 줄었다. 반도체 호황 뒤편에서 창업과 일자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리했다.","경제",[9],"한국","2026-10-23",[12,13,14,15,16,17],"국가데이터처 『2025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 결과』, 2026-10-22 (연합뉴스·조선비즈·머니투데이 보도로 확인)","연합뉴스 (신생기업 5년째 감소…고성장기업도 16% 줄어), 2026-10-22","조선비즈 (신생기업 5년 연속 감소… 기업 신생률도 역대 최저), 2026-10-22","머니투데이 (신생기업 90.8만개, 8년 만에 최소), 2026-10-22","금융감독원 『2026년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2026-10-23 (연합뉴스 보도로 확인)","연합인포맥스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2026-10-22","\u002Fmedia\u002Fimages\u002F78b7c6fe-8b00-4607-a2ac-cbe1756069e3.jpg",false,"\u003Cp>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에서 지난해 신생기업(전년에는 활동이 없다가 그해 매출이나 상용근로자가 생긴 기업)은 90만8천개였다. 1년 전보다 1만4천개(1.5%) 줄어 5년 연속 감소했고, 2017년 이후 가장 적다(머니투데이). 매출이나 상용근로자가 있는 활동기업은 774만8천개로 1.4% 늘었지만, 그 가운데 새로 생긴 기업의 비율인 신생률은 11.7%로 201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2020년 15.6%에서 5년 연속 내려왔다(연합뉴스).\u003C\u002Fp>\n\u003Ch2>무슨 일이 있었나\u003C\u002Fh2>\n\u003Cp>창업이 줄어든 곳은 내수 경기를 직접 타는 업종이다. 숙박·음식점업 신생기업은 12만8천개로 11.0%, 부동산업은 15만5천개로 8.6%, 제조업은 3만2천개로 5.5% 줄었다. 반대로 도·소매업(6.2%), 개인서비스업(6.6%), 전문·과학·기술업(8.5%), 정보통신업(6.1%)은 늘었다(조선비즈). 숙박·음식점업은 2년, 부동산업은 5년 연속 줄었다. 업종별 신생률은 농림어업(17.4%)·정보통신업(17.2%)·교육서비스업(16.4%)이 높았고, 제조업은 5.8%로 낮은 편이었다(머니투데이).\u003C\u002Fp>\n\u003Cp>문을 닫는 쪽은 1년 늦게 집계된다. 2024년 소멸기업(매출과 상용근로자가 모두 사라진 기업)은 76만9천개로 2.7% 줄었고 소멸률도 10.1%로 역대 최저였다. 고금리 여파로 소멸기업이 가장 많았던 2023년(79만1천개)의 반작용이다. 그러나 2023년에 생긴 기업이 1년 뒤에도 살아남은 비율은 63.9%로 2018년 이후 가장 낮았다. 5년 생존율은 36.5%로 역대 최고였다. 2024년 소멸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숙박·음식점업(14.1%)이었고, 광업과 도·소매업(각 12.7%)이 뒤를 이었다(조선비즈). 숙박·음식점업은 새로 덜 생기면서 사라지는 비율도 가장 높은 업종이다. 새로 들어오는 기업도, 나가는 기업도 적은 '고인 시장'에 가깝다(추정).\u003C\u002Fp>\n\u003Cp>\u003Cimg src=\"\u002Fmedia\u002Fimages\u002Fc5b54380-485f-4238-b181-978ad464e5e4.jpg\" alt=\"업종별 신생기업 증감과 대표자 연령별 활동기업 변화\">\u003C\u002Fp>\n\u003Ch2>한국에 미치는 영향\u003C\u002Fh2>\n\u003Cp>① 일자리: 활동기업 가운데 1인 기업은 621만7천개로 1.9% 늘어 전체의 80.2%가 됐다. 직원을 둔 2인 이상 기업은 153만1천개로 0.5% 줄었다. 2024년 기준으로는 2인 이상 소멸기업이 5만8천개로 12.3% 늘어, 1인 소멸기업이 3.7% 줄어든 것과 반대였다. 사람을 쓰는 기업이 더 많이 사라지고 혼자 일하는 사업체만 늘면, 고용이 늘어날 통로는 좁아진다(추정).\u003C\u002Fp>\n\u003Cp>② 고령화: 대표자가 70대 이상인 활동기업은 81만개로 12.7%, 60대는 3.4% 늘었다. 30대 미만은 6.7%, 40대는 1.6% 줄었다. 연합뉴스는 이를 고령화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은퇴 뒤 생계형 자영업으로 들어가는 흐름과 청년 창업의 위축이 함께 보인다(추정).\u003C\u002Fp>\n\u003Cp>③ 성장 동력: 상용근로자 10명 이상 가운데 3년간 매출·고용이 해마다 20% 넘게 늘어난 고성장기업은 4,534개로 855개(15.9%) 줄었다. 그중 창업 4~5년 차인 '가젤기업'도 1,146개로 15.4% 줄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quot;중소기업이 소외되는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quot;고 했다. 반도체가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동안 새로 크는 기업은 줄어든 셈이다.\u003C\u002Fp>\n\u003Cp>④ 금융: 23일 금융감독원 발표에서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8월 말 0.86%로 한 달 새 0.09%포인트 올랐다. 창업이 줄고 기존 자영업자의 빚 부담이 커지는 두 흐름이 겹친다.\u003C\u002Fp>\n\u003Cp>\u003Cimg src=\"\u002Fmedia\u002Fimages\u002F9a594064-d030-4d5f-afde-5062783fdeec.jpg\" alt=\"창업 감소가 일자리·고령화·성장·금융으로 닿는 길\">\u003C\u002Fp>\n\u003Ch2>시나리오\u003C\u002Fh2>\n\u003Cp>기준(추정): 올해도 숙박·음식점 창업은 약하고 1인·고령 사업자는 늘어난다. 신생률은 11%대에 머문다.\u003C\u002Fp>\n\u003Cp>완화(추정): 성과급·배당과 원화 강세로 소비가 살아나면 내수 업종 창업과 직원 채용이 다시 늘어난다.\u003C\u002Fp>\n\u003Cp>악화(추정): 금리가 더 오르고 연체가 쌓이면, 2023년처럼 소멸기업이 다시 늘 수 있다. 이번 통계의 '역대 최저 소멸률'은 2024년 기준이어서 올해 상황은 아직 담기지 않았다.\u003C\u002Fp>\n\u003Ch2>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리스크\u003C\u002Fh2>\n\u003Cp>첫째, 시차다. 소멸기업은 2024년, 신생기업은 2025년 숫자이고 잠정치다. 7·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의 폐업은 내년 발표에 잡힌다. 둘째, 생존율의 엇갈림이다. 5년을 버틴 기업은 늘었지만 1년 생존율은 떨어져, 새로 시작한 사업자가 첫해를 넘기기 더 어려워졌다. 셋째, 1인 기업 비중 80%는 통계상 '기업 수 증가'가 고용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u003C\u002Fp>\n",179271405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