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상자산 평가액이 3분의 1 줄었고, 거래소 영업이익도 크게 꺾였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서 6월 말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은 58조9천억원으로 작년 말(87조2천억원)보다 33%(28조3천억원) 줄었다(이투데이·뉴스핌). 조사 대상은 사업자 26곳(거래소 17곳, 지갑·보관업자 9곳)이고, 기간은 2026년 1월 1일∼6월 30일, 잔액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본고는 직접금융·금융민원 라이브와 축을 나눠, 공식 가상자산사업자 실태표만 읽는다. 코인 시세 추천이나 규제 입법 확정이 아니다.

사실

상반기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1천억원으로 작년 하반기(5조4천억원)보다 44% 줄었다. 거래소에 맡긴 원화 예치금은 5조2천억원으로 작년 말(8조1천억원)보다 35% 감소했다. 17개 거래소의 상반기 매출액은 5768억원(직전 반기 9736억원, −41%), 영업이익은 816억원(직전 반기 3748억원, −78%)이다(뉴스핌). 원화마켓 거래소 영업이익은 1018억원(−74%), 코인마켓은 202억원 영업손실이다. 가결산이 포함돼 결산 확정 때 숫자가 소폭 달라질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거래 가능 이용자 계정은 1117만5000개로 작년 말보다 4만9000개(+0.4%) 늘었다. 연령 비중은 **40대 26.9%**가 가장 크고, 이어 30대 26.7%, 50대 20%, 20대 이하 17%, 60대 이상 9%다. 직전 조사에서 30대가 1위였던 것과 달리 이번엔 40대가 앞섰다(이투데이). 중복 제외 유통 가상자산은 673종(−39종)이다. 지갑·보관업자 총 수탁액은 2304억원(−25%)이고, 영업손실은 186억원으로 적자가 커졌다.

원화마켓 평가총액은 58조5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코인마켓은 3300억원(전체의 0.6%) 수준이다.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234종이며, 그중 40%(93종)는 평가총액 1억원 이하다. 상반기 최고점 대비 가격 하락률(MDD) 평균은 69%, 단독상장은 77%다. 당국은 단독상장의 유동성·급변동에 유의하라고 했다. 본고는 코스피 일중 시세나 특정 코인 매수·매도 권유로 글을 채우지 않는다.

보유금액 100만원 미만 계정은 863만개로 작년 말보다 늘었고, 잔고 없는 계정도 124만개(11.1%)다. 1억원 이상 고액 계정은 줄었다는 교차 보도가 있다(뉴스핌). 상반기 거래중단(상장폐지)은 108건으로 직전 반기보다 늘었고, ‘시장 위험’ 사유 비중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지갑·보관업자 거래가능 계정은 792개(+2%)이나 수탁액은 줄었다. 가결산 포함 실적은 결산 확정 때 소폭 수정될 수 있다.

한국 영향

함의는 네 갈래다. 첫째, 평가액·거래·예치금이 같이 줄며 거래소 이익이 급감했다. 둘째, 계정 수는 소폭 늘었지만 소액·무잔고 비중이 커진 구간이다. 셋째, 이용자 중심 연령이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갔다. 넷째, 직접금융 발행·금융민원 월보와 같은 사건이 아니다. 그곳은 증권·민원 실적이고, 여기는 가상자산사업자 반기 실태다.

‘영업이익 78% 감소=거래소 붕괴 LOCK’이나 ‘계정 증가=시장 회복’으로 건너뛰지 않는다. 매출·이익은 억원 단위 공식 숫자이고, 조원으로 키워 읽지 않는다. 리플 등 개별 알트 비중 보도는 교차 참고만 하고, 본고의 잠금 축은 평가총액·거래·예치·매출·영업이익·계정·연령·유통종목·수탁이다.

감독·공시 경로에는 반기 실태가 투자자 유의·거래중단 점검의 기준이 된다. 직접금융 월보·금융민원 통계와 같은 주소·같은 사건으로 묶지 않는다. ‘겨울’ 같은 수사는 보도 표현일 뿐, 본고는 숫자 표로 멈춘다.

시나리오

기준(추정): 반기 실태표가 감독·공시·투자자 유의의 기준선이 되고, 거래·예치 회복 여부가 하반기 이익을 가른다.
완화(추정): 가격·거래가 되돌리면 예치금·영업이익이 같이 회복될 수 있다(추정).
악화(추정): 단독상장·시장위험 거래중단이 늘면 소액 계정만 남고 유동성이 더 얇아질 수 있다(추정).

리스크

매출 5768억원·영업이익 816억원을 조원 단위로 잘못 옮기지 않는다. 평가총액 58.9조(−33%)와 일평균 거래 3.1조(−44%)를 같은 지표로 혼동하지 않는다. 코인 시세·특정 종목 추천으로 본문을 채우지 않는다. 인용은 FIU·금감원 실태조사와 이투데이·뉴스핌·아시아경제 교차에 한정한다. 본고가 남기는 문장은 **사업자 26곳(거래소 17·지갑·보관 9)·평가총액 58조9천억원(−33%·−28조3천억)·일평균 거래 3조1천억원(−44%)·원화예치 5조2천억원(−35%)·매출 5768억원(−41%)·영업이익 816억원(−78%)·거래가능계정 1117만5000개(+4만9000·+0.4%)·40대 26.9%·유통 673종(−39)·지갑 수탁 2304억원(−25%)**이다.

관측 포인트는 하반기 평가·거래·예치, 거래소 결산 확정, 단독상장·거래중단, 연령·소액계정 비중이다. 실태조사가 시장 축소와 이익 급감을 같은 표에서 보여 준다는 점이 가상자산 읽기에 함께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