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인상을 멈췄지만 끝냈다고 하지 않았다…성장·물가 전망을 올리겠다는 예고가 11월을 가리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7·8월 두 차례 올린 효과를 보겠다는 '쉼표'였지만,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8월 전망을 크게 웃돌고 내년 물가도 더 높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대출자·환율·주식·다음 회의로 이어지는 길을 정리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7·8월 두 차례 올린 효과를 보겠다는 '쉼표'였지만,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8월 전망을 크게 웃돌고 내년 물가도 더 높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대출자·환율·주식·다음 회의로 이어지는 길을 정리했다.
일본 총무성이 23일 발표한 9월 전국 소비자물가에서 신선식품을 뺀 근원 물가가 2.1% 올라 9개월 만에 일본은행 목표 2%를 넘었다. 에너지까지 뺀 물가는 2.4%로 더 가팔랐다. 휘발유 잠정세율 폐지와 보조금이 종합 물가를 0.82%포인트 끌어내린 상태에서 나온 숫자다. 9월에 금리를 올린 일본은행이 다음 인상을 서두를 근거가 쌓이고, 그 속도는 엔화와 한국 금리에도 닿는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기업생멸행정통계에서 신생기업은 90만8천개로 5년 연속 줄었고, 활동기업 가운데 신생기업 비율은 11.7%로 2011년 집계 이래 가장 낮았다. 빠르게 크는 고성장기업도 1년 새 16% 줄었다. 반도체 호황 뒤편에서 창업과 일자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리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8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69%로 두 달 연속 올라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중소법인·개인사업자·가계 신용대출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이 추가 인상을 예고한 채 금리를 멈춘 지금, 이 숫자가 자영업자·가계·은행·정책으로 닿는 길을 정리했다.
한국은행의 2025년 기업경영분석에서 비금융 법인 98만여 곳의 영업이익률은 반도체·조선 덕에 5.2%로 올랐다. 그러나 중소기업 이익률은 2009년 집계 이래 가장 낮았고, 이자비용이 있는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곳의 비중은 역대 최고였다. 평균과 다수가 갈라진 이 숫자가 금리·고용·금융으로 닿는 길을 정리했다.
국가데이터처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서 비정규직은 867만1천명, 비중 38.5%로 모두 역대 최대였다. 정규직과의 월급 차이도 194만원으로 가장 크게 벌어졌다. 늘어난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60세 이상과 시간제다. 수출 호황과 가계의 체감이 엇갈리는 이유를 정리했다.
관세청 집계로 10월 1~20일 수출은 616억달러로 작년보다 105.4% 늘었고, 반도체가 그 44.7%를 차지했다. 조업일수를 맞춘 하루 평균도 역대 최대다. 이 달러가 환율, 오늘 금통위, 반도체 밖 업종으로 번지는 길을 정리했다.
영국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예상(3.4%)을 웃돌았고, 같은 날 공공부문 순부채는 처음으로 3조파운드를 넘었다. 중동발 기름값이 물가를 밀어 올리고, 물가가 다시 국채 이자를 키우는 고리다. 영란은행의 11월 인상 가능성과 함께, 같은 에너지 충격을 겪는 한국이 어디를 봐야 하는지 짚는다.
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9월 무역통계에서 수출은 13개월 연속 늘었지만 증가율이 시장 예상(21.7%)보다 낮았고, 무역수지는 5,366억엔 적자로 다섯 달째 적자였다. 숫자 안을 보면 한국과 닿는 길이 셋 보인다. 반도체 장비·칩 교역, 미국 자동차 시장 경쟁, 그리고 중동에서 미국으로 옮겨 가는 원유 조달이다.
한국은행의 9월 생산자물가는 추석 농축산물과 전기요금 영향으로 한 달 새 0.2% 올랐다. 원화 강세가 전자제품 값을 끌어내려 상승 폭은 작았지만, 원재료·중간재 값은 1년 전보다 두 자릿수로 높은 채 최종재 가격만 낮게 머물러 있다. 이 간격이 기업 이익과 장바구니로 이어지는 길을 정리했다.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고, 같은 해 서울 아파트 재산세는 처음 3조원을 넘었다. 전세가 줄어든 자리를 월 166만원짜리 월세가 채우는 동안 집주인의 보유 부담도 커졌다. 두 숫자가 가계와 임대시장, 정부 대책으로 이어지는 길을 정리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9일 발표한 3분기 성장률은 4.5%로 2분기보다 높아졌지만, 동력은 수출과 첨단 제조업이었고 부동산 투자는 1~9월 20.6% 줄었다. 9월 생산자물가가 5.0% 오르며 '값싼 중국산' 공식도 흔들리고 있다. 한국에는 반도체 수요, 철강·화학 부진, 수입물가라는 세 갈래로 닿는다.
주말 프랑스 전역의 생활비·공공서비스 시위가 약탈과 방화로 번지자 정부가 19일 일부 도시에 통행금지를 내렸고, 프랑스 10년 국채금리는 하루 새 0.13%포인트 뛰었다. 23일 무디스 신용등급 검토와 2027년 예산안이 다음 고비다. 유로존 재정 위험이 다시 불붙으면 세계 장기금리와 유로화를 거쳐 한국 대출금리와 수출에 닿는다.
산업통상부의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서 국내 판매는 13만5천대로 14.3% 줄었지만 테슬라는 1만2천대 넘게 팔려 현대차·기아 다음 3위에 올랐다. 수출은 북미·유럽 신차가 늘었는데도 아시아·중동행 중고차가 급감해 금액이 5.5% 줄었다. 국내 생산 기반과 부품업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지는 길을 정리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강남·서초 아파트값 하락과 매물 증가, 인허가 급증을 들어 주택시장이 안정 쪽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같은 주 통계에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88주째 올랐고 오름폭도 커졌다. 대출금리와 전셋값까지 겹친 가계의 셈법을 정리했다.
21일 오만 부카 앞바다와 이라크 알파우 남동쪽에서 유조선 두 척이 또 발사체에 맞았다. 그런데도 걸프 원유 수출은 전쟁 전 수준에 다가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같은 날 중동에서 아시아로 원유를 나르는 운임이 배럴당 37달러를 넘어 전쟁 전의 다섯 배가 됐다고 밝혔다. 물량보다 비용이 한국에 먼저 닿는 국면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3.3%로 올렸다. 이 전망치로 계산하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40년 만에 처음 2년 연속 오른다. IMF 총재는 한국의 '완만한 긴축 통화, 중립 재정' 조합이 적절하다고 했지만, 그 전제는 반도체와 호르무즈에 달려 있다.
15일 7.57% 무너졌던 코스피는 16일과 19일 이틀 연속 올랐지만 20일 3.73% 떨어져 폭락일 종가 아래로 돌아갔다. 원/달러 환율은 연저점을 다시 낮췄고 돈은 국채로 몰렸다. 반등이 왜 이어지지 못했는지, 국민연금·가계·수출기업·정책으로 이어지는 길을 다시 정리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는 3.7%, 생산자물가는 한 달 새 1.3% 올랐다. 시장은 10월 연준 인상 가능성을 잠시 절반 넘게 반영했다가 다시 낮췄지만, 연내 인상은 여전히 기본값이다. 22일 한국은행 결정과 한미 금리차, 원화로 이어지는 길을 정리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9월 말 외환보유액은 4405억6000만달러로 한 달 새 17억2000만달러 줄었다. 한은은 감소 이유 가운데 하나로 '한미전략투자공사에 대한 자산위탁'을 처음 꼽았다. 대미투자 돈이 어디서 나오고, 앞으로 환율과 물가에 어떤 길로 닿을 수 있는지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