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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물가, 보조금으로 눌렀는데도 2%를 넘었다…12월 추가 인상론이 엔화와 한국 금리에 닿는 길

일본 총무성이 23일 발표한 9월 전국 소비자물가에서 신선식품을 뺀 근원 물가가 2.1% 올라 9개월 만에 일본은행 목표 2%를 넘었다. 에너지까지 뺀 물가는 2.4%로 더 가팔랐다. 휘발유 잠정세율 폐지와 보조금이 종합 물가를 0.82%포인트 끌어내린 상태에서 나온 숫자다. 9월에 금리를 올린 일본은행이 다음 인상을 서두를 근거가 쌓이고, 그 속도는 엔화와 한국 금리에도 닿는다.

일본 9월 수출 16.7% 늘었지만 예상엔 못 미쳤다…반도체 장비는 한국으로, 원유는 미국에서

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9월 무역통계에서 수출은 13개월 연속 늘었지만 증가율이 시장 예상(21.7%)보다 낮았고, 무역수지는 5,366억엔 적자로 다섯 달째 적자였다. 숫자 안을 보면 한국과 닿는 길이 셋 보인다. 반도체 장비·칩 교역, 미국 자동차 시장 경쟁, 그리고 중동에서 미국으로 옮겨 가는 원유 조달이다.

다카이치가 식품 소비세 감세와 '국채 발행 관리'를 함께 약속했다…일본 장기금리가 30년 만의 고점일 때 나온 국회 연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5일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식료품 소비세를 2년간 1%로 낮추는 법안을 밀어붙이면서도 적자국채 없이 재원을 마련하고 연간 국채 발행액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감세 재원과 국채 발행 규모는 숫자로 내놓지 않았다. 일본 장기금리와 엔화, 원유 조달 경쟁을 거쳐 한국 금리와 정유업계에 닿는 경로를 정리했다.